이명수 의원, 충남도지사 불출마..."윤 정부 성공에 헌신"
이명수 의원, 충남도지사 불출마..."윤 정부 성공에 헌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3.31 17: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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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가 유력했던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선당후사(先黨後私) 소명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에 헌신하겠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31일 성명을 통해 "국회 의정활동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4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힘의 성공, 나아가 국민의 성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정을 혁신하는데 앞장설지, 윤 정부 성공을 위해 국회의원의 본분을 다해 안정된 국정운영과 정책을 지켜내야 할지 여러 의견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권리를 위임 받아 공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지켜야 할 소임이 있고, 때론 개혁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출마하지는 않더라도 충남을 위해 변함없이 국회의 지원과 정책개발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79년 공직을 시작하고 2004년 공직을 떠난 곳, 25년 공직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 충남"이라며 "충남의 발전과 혁신은 제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헌신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우후락(先憂後樂)’의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분들이 모두 기뻐한 후에 저는 가장 나중에 웃겠다고 다짐했다"며 "변함없이 충남을 향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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