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근무 등 지방분권 및 복지 입법활동 현장 경험 쌓아"
민주당 문정우 군수 Vs 문해철, 경선 예고
민주당 문정우 군수 Vs 문해철, 경선 예고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문해철 전 충남도 정무비서관이 오는 6.1 지방선거 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비서관은 30일 오전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고향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13척의 배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음으로 금산군수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 국회 근무를 통해 지방분권 및 복지에 대한 입법 활동의 현장에서 살아왔다"며,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으로 활약하며 구축해온 다양한 행정 및 정무적 네트워크를 금산을 위해 활용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 문해철이 이러한 경험으로 비단 같은 금산 군민의 삶에 다시 따뜻한 빛과 온기를 가져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출마에 대한 입장을 보류해왔던 문해철 전 비서관의 공식 선언에 따라 당초 단수공천이 유력했던 문정우 현 군수와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일부에서는 문정우 군수의 현역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약해 문해철 전 비서관이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으며, 양승조 계로 분류되는 문 전 비서관의 도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있다.
한편 금산군수 선거전은 문정우 현 군수를 비롯해 민주당에서는 문해철 전 비서관, 국민의힘에서는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 이상헌 전 금산군의회 의장, 이금용 전 금산읍장, 문경주 전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등 6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