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장 공식인장' 27년 만에 변경
아산시, '시장 공식인장' 27년 만에 변경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2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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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직인 포함 총 29개 교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공문서와 각종 민원 서류에 사용해온 ‘아산시장인’ 공인을 27년여 만에 교체해 4월 1일부터 사용한다.

아산시장인 교체 전과 교체 후
아산시장인 교체 전후

1995년부터 사용한 현재 직인의 글씨체는 한글을 한문 서체에 맞춘 한글 전서체라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 15일 공인조례를 전부 개정해,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한글체(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변경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 교체 공인은 ‘아산시장’ 직인을 포함해 총 29개이며, 기타 공인은 향후 조직개편이나 마멸 등의 사유 발생 시 바꿀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한글 사랑 실천으로, 보는 사람이 알아보기 쉽도록 글자체를 변경했다”며 “시민 위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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