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청정도시 강릉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
aT, 청정도시 강릉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3.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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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강릉시 ESG실천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5일 강릉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강릉시 업무협약식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김한근 강릉시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강릉시 업무협약식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김한근 강릉시장(우측)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현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64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대국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강릉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강릉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특히, 강릉시는 ‘정부 2050 탄소중립 계획’과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등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2만 강릉시민과 강릉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였다.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청정도시 강릉의 시민들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정·직장·학교·음식점 등 사회 곳곳에서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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