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홍성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해 군내 지방하천 32개소 146㎞와 소하천 141개소 201㎞구간의 하천 불법 경작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하천제방 비탈면 및 하천내 둔치면의 농작물 식재, 하천제방 및 공작물 파손행위, 공사자재 적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불법 경작으로 인한 수질 및 하천 경관 악화, 재해위험 피해의 우려가 있는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및 원상복구를 실시해 쾌적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단속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작물 철거 및 원상복구 등 현지 시정하고 위법 사안이 중하거나 현지 시정 계도에 불응하는 경우는 하천법에 의한 고발과 변상금 징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구역 내 농작물경작 지도 및 단속을 통해 불법 영농행위를 근절하고 실질적인 하천구역의 관리기반을 확립해 공공재산인 하천구역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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