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한국수납정리전문가협회와 취약위기가구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미옥 한국수납정리전문가협회 대표는 23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생활환경을 깔끔하게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수납 활동은 지난달 8일 한국수납정리전문가협회와의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첫 사례이며, 세 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구에 지원됐다.

정리수납 전문가들은 대상자의 옷가지와 물건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집 안 정리가 너무 막막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아이들이 매우 기뻐했고 나 또한 안정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정리수납 지원 활동을 펼치고, 취약위기가구가 개선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후관리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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