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문화도시 평가 '우수도시' 선정돼
천안시, 문화도시 평가 '우수도시' 선정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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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억 원 예산 확보로 올해 3개 분야 사업 추진 예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법정 문화도시 2년차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 문화도시 정책위원회 진행장면
천안시 문화도시 정책위원회 진행장면

문체부는 문화도시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총 12개 지자체의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고,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 원을 포함 국비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문화독립도시’ 비전 아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천안문화도시센터와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

또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시민 일상 속 취향이 문화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로 생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 및 시민의 문화자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천안의 문화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다면 천안시가 전국 문화도시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천안시는 문화도시 사업 3개 분야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문화독립 상상플랜, 장소 기반 문화 프로젝트 공간스위치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업은 문화콘텐츠를 개발 및 지원하는 아카이빙 사업, 도시 브랜드 캠페인 사업, 문화독립도시 천안 페스타를 준비한다.

사회적경제 육성 분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지원,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한 문화창업 지원, 문화산업 창작자의 유통채널을 확보한 문화독립 크라우드 펀딩사업이 있다.

천안시는 이러한 올해 문화도시사업 사업계획과 운영 방향을 지난 1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천안시 문화도시 정책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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