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저탄소 식생활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함께 해요
aT, 저탄소 식생활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함께 해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3.15 17:2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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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력공사 ESG실천 협약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는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식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식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좌측)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을 위한 ESG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60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식 개최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식 개최 모습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였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태양과 바람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함으로써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먹거리와 에너지 분야 탄소 절감 노력이 2050 탄소중립 정책의 구체적 실천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ESG 실천 문화확산과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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