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휴일지킴이 약국 30개소로 확대
천안시, 휴일지킴이 약국 30개소로 확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1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공휴일에도 지연 없이 확진자들이 처방약 조제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가 주말·공휴일에도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제가능 휴일지킴이 약국을 30개소로 확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4일 “확진된 시민분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에도 여는 약국을 확대하게 됐다”며, “확진 시 당황하지 마시고 동네 의료기관에서 증상 관련 전화상담을 받고 처방약을 복용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분들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

시는 주말·공휴일에 처방전 집중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천안시약사회와 협의해 기존 1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을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30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 후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을 지인 등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휴일지킴이 약국 확대에 따라 주말·공휴일에도 의료 공백 없이 시민들이 빠르게 처방약을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4일 0시 기준 천안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36명, 누적확진자 수는 79,412명이다.

이 중 시는 15,597명의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 1,446명, 일반관리군 14,151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