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업유치 탄력... 디스플레이 기업과 286억원 투자협약
서천군, 기업유치 탄력... 디스플레이 기업과 286억원 투자협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3.14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에 필요한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PC, 스마트폰 등 산업 분야 액정 제품 생산
286억원 투자해 제조 공장 신설... 80여 명 신규 교용 예정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이 지난 11일 액정 디스플레이를 전문 생산하는 중견기업과 28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A사는 차량에 필요한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액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투자협약 체결 모습
투자협약 체결 모습

A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3만 5795㎡ 부지에 286억원을 투자해 액정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8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장항국가생태산단에 미래 선도 산업인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이 입주함으로써 협력 업체의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협약식에서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동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첨단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기업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1단계 산업용지 63만㎡의 89%가 분양 완료됐으며,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중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 및 2단계 산업용지의 조기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