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박희진 전 대전시의원(5대·7대)이 ‘살맛나는 신바람 대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6월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희진 전 시의원은 14일 시의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헌신과 열정으로 대덕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는 재선 시의원 경험으로 대덕의 구석구석을 살펴왔다. 수십 년간 쌓은 경험과 경영 행정 능력으로 탄탄한 경제 도약의 희망대덕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전 세대가 다 함께 행복한 경제 살리기 행정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대덕구청장에 대해선 "단편적인 사업과 퍼주기식 선심 행정으로는 결코 미래가 없다"면서 "정치 포퓰리즘을 올바른 정책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박 전 시의원은 ▲세대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확충 ▲소외계층과 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 ▲돌봄·양육이 양립 가능한 보육시스템 구축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평생학습 활성화 ▲대청호 중심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 ▲녹색성장의 친환경 도시 조성 ▲명품 역사·레저 문화도시 조성 등의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정치가 아닌 정책으로 삶이 더 행복해지는 대덕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투명행정,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콘텐츠로 대덕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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