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축 '우리어린이집' 개원식 갖고 보육 복지 강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직장보육시설 ‘우리어린이집’이 새롭게 단장돼 1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아 보육에 들어간 가운데 일반 가정 아동도 입소의 기회가 주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 신축으로 만0세반을 추가해 만0세부터 4세까지 6개반 70명으로 정원이 늘어났고 보육교사 3명의 일자리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우리어린이집은 배재대에서 운영을 맡아 시설장 1명과 보육교사 7명 등 종사자 10명이 보육 업무를 추진하며 구는 운영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지난 97년 개관한 우리어린이집은 14년 동안 구청 별관의 열악한 시설에서 운영돼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오다 민선5기 들어 사람 중심의 보육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간 약 11억원을 들여 지상2층 연면적 598㎡ 규모로 친환경 자재로 지어져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취임해 어린이집을 보니 정말 열악한 시설이었다”며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며 아이를 낳는 것이 최고의 애국이라는 신념으로 보육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영유아 및 셋째 자녀 보육료 지원 확대를 실시하고 어린이집 등 시설의 보육시간 연장을 추진해 64개소가 동참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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