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등 늘어나는 추세… 긴급지원예산 편성 등 신속대응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6개소, 하천제방 72개소, 산사태 6개소 등이 유실 또는 침하됐다고 밝혔다.

일일강수량 최대 190mm, 시간당 강수량 최대 49mm를 기록했으며 제원면 천내리 도로 30m 가량이 유실됐고, 부리면 선원리 농어촌 도로 200m 가량도 유실되면서 통행이 제한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 오룡천ㆍ조정천ㆍ봉황천 등의 하천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 현황은 조사결과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서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수해현황 파악 및 피해지역 응급복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포크레인ㆍ덤프트럭 등의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가 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군은 앞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긴급지원예산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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