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9억 투입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천안시, 19억 투입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0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예보 경보시스템 설치, 소하천과 지방하천 정비, 재해취약시설 보수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재난관리 기금을 활용한 ‘2022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하천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하천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시는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시설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지방하천 정비 3개소, 소하천 정비 7개소, 사면 및 배수로정비 5개소, 도로 옹벽 및 교량정비 2개소, 공공건축물 내진 성능평가 3개소 등이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천천을 대상으로 배수펌프장 보강과 더불어 성환천, 입장천 등을 대상으로 퇴적토를 준설하고 잡목이나 위험수를 제거하는 등 친환경적인 하천관리에 앞장선다.

또 재난예보·경보시스템을 30개소에 설치해 재난 발생 시 사전에 이를 알리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문자 전광판, 문자알림, 마을 방송 등으로 시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시는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등 큰 호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해예방사업을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여름철 집중호우 전에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등 재해 사전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