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협약 체결하고 창업지원자 선발해 시설과 장비 등 지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과학입국을 선도하는 카이스트와 손잡고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향후 카이스트는 이달 말 창업 지원자 5~7명을 선발해 창업보육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 하드웨어 제공은 물론 창업에 대한 멘토링 등 창업 지원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구비를 지원받아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등 1인당 1,500만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창업 계획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년 창업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유성구가 그동안 추진한 IT전문가 양성 교육,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 등 청년 일자리 마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계속해서 총 3억 8,000만원을 창업 지원에 투입해 1명의 성공한 창업자가 지역사회에 여러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의 노하우를 청년 창업자에게 전수 할 수 있어 기쁘고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포함한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구직자가 대상이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구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042-611-2615) 또는 카이스트 산학협력단(☎042-350-47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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