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 회동해 공주 편입 재정 지원 촉구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1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과 회동을 갖고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공주·연기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공주시 일부지역 편입으로 인해 발생되는 현안문제를 중앙정부에서 재정지원과 현안사업 해결로 상계해달라”라면서 경호안전교육원 입지 무산 이후 후속대안인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입지 결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심 대표는 기재부에 세종시 출범 후 10년간 동일하게 보통교부세를 보전해줄 것과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특별교부세 증액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박 장관에게 “세종시 중소기업육성 기금 조성을 위한 정부의 자본차입금 1천억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야한다”며 “세종시 출범에 따라 세종시 소재 550여개 중소기업 자금지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전철 연장 문제에 대해서도 “천안-조치원-청주공항 노선은 대전 등 인근지역과 주변대학 등 유동인구가 주 이용층으로 흑자 경제성을 확보한 노선”이라고 규정한 뒤 “청주공항을 내륙중심의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최적의 노선이다”라며 조치원 연결노선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한편 심 대표와 박 장관은 이날 논의된 현안문제에 대한 실무검토와 함께 후속논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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