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2월 14일부터 2주간 ’학원 특별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원 내 방역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학원, 교습소 운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일상회복과 직접 연계되는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재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방학 중 밀집도가 높은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자체 현장점검반과 세종시청과의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방역점검 항목은 학원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 수칙 게시, 시설 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한 칸 띄어 앉기 등이다.

특히,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직접 방역 점검에 참여하여 방역 대응 요령과 의무방역수칙 등을 배부하는 등 학원 방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내 모든 학원, 교습소 등에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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