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밑그림 공개
서산시,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밑그림 공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2.2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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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기본계획 확정, 아이 어른 즐길 쉼터로
가야산 일원 자연휴양림, 치유숲, 수목원 등 조성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최종보고회 모습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최종보고회 모습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구상 부시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사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는 기본구상 방안 및 마스터플랜, 향후 관리운영 계획 등을 최종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산림휴양복지숲은 2026년까지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 244.8ha에 282억 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자연휴양림 조감도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자연휴양림 조감도

이외에도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 단지, 산림교육센터 등도 들어서 가야산 일원 산림을 활용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자연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주변에 펼쳐진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도, 해미국제성지, 한우목장 등 아름다운 관광•역사자원들과도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숲을 잇는 공간별 둘레길을 조성해 구간별 산림휴양•치유, 레포츠, 체험•교육 공간 등 다양하게 보고 느낄, 즐길 거리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크게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3개 권역으로 순차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가기로 했다.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3월 중 확정하고 시는 조성 1단계로 추진 중인 자연휴양림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야산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삶의 휴식과 치유, 즐거움 넘치는 공간으로 차질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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