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신설 유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신설 유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2.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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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아산권역 어민 편의 증진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아산권역 어민들은 보령, 태안지사 등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를 통해 선박검사 등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개소 예정인 당진항지원센터 건물 전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개소 예정인 당진항지원센터 건물 전경

송악읍 당진항지원센터 3층에 개소해 다음 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는 어선 및 일반선의 선박검사와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등 정부대행 업무서비스를 담당하며, 당진시를 중심으로 평택시, 충청남도, 경기도, 충청북도 내륙 등 총 1000여척의 선박을 관리한다.

당진시는 원거리 선박검사로 인한 기간 지연 등 어민들의 불편사항을 공단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작년 11월 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당진지사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개소 예정인 당진항지원센터  간판 사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개소 예정인 당진항지원센터 간판 사진

이번 당진지사 신설로 기존 선박검사 신청에서 완료까지 7~10일 소요되던 것이 1~2일 내로 단축되고, 원거리 검사 등의 불편 해소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선박안전검사는 유선전화(☎041-358-8697~8)와 FAX(☎041-358-8641) 또는 방문 신청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공단 관계자는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해양교통 및 선박정보 시스템운영, 선박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해양교통안전 관련 교육 및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현재 충청권에서는 보령지사와 태안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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