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에 맞춤형 독서지도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에 맞춤형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일상생활 상황·발달단계·연령별 맞춤 도서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 습관 형성, 평생교육 기초 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 1회 30분간 맞춤형 방문 독서코칭 수업(1:1), 동화구연, 독후 활동 지원, 도서 4권 대여 서비스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미취학아동(만 5세~6세) 및 초등 1~2학년 재학생이다.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후 생활실태, 연령, 유사 서비스지원 여부를 검토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은 “책 읽기 습관을 바탕으로 긍정적 경험, 듣기 능력발달, 애착 형성, 어휘력 향상 등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의 잠재적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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