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청년 '대전시의회' 생일 기념 행사
20살 청년 '대전시의회' 생일 기념 행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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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 특별사진전 개막

대전광역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2층 로비에서 ‘대전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 한편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 특별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 이상태 의장이 김영권 의정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대전교육감, 권선택 국회의원,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이종기 정무부시장,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송석찬 前 국회의원을 비롯한 역대 의장, 현역 시의원, 의사모(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배와 동료 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20살 청년의 기백으로 지방자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정무부시장은 “출범 초기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앙집권의 틀을 깨고, 지방자치의 가치를 확립해왔다”며 “지방자치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조세체제 개편 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를 풀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 이상태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듯 시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대전시의회가 됐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한 뒤 “시민의 동반자로써, 대전발전의 첨병으로써 역동적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국회의원은 “의회가 집행부 견제 역할을 하는 것은 마땅하나 상호 이해와 소통 속에 협력한다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시의회 보좌관제,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가 직면한 현안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진당이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충실해줬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 또한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행사는 의회 발전에 공로한 공무원 및 시민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기념 촬영,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 특별사진전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으며 사진전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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