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동안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4회 보령머드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보령머드축제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음날인 17일에도 ▲배틀 비보이의 ‘머드 비보이’공연 ▲18일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출연하는 ‘7080 쎄시봉’ 등의 공연이, 주말인 23일에는 ▲슈프림팀ㆍ데프콘ㆍ이비아 등이 출연한다.
지난 축제보다 더욱 업그레이 된 이번 축제에는 ▲머드 슈퍼슬라이드 ▲머드 커플슬라이드 ▲대형머드탕 ▲머드산전수전 등 더욱 다양하고 스릴 넘치는 체험시설로 흥미를 더하게 되며, ▲머드전신마사지탕 ▲머드러브러브 ▲머드수영장 ▲머드교도소 등 다양하게 머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머드체험장에는 피부 미용에 좋은 머드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셀프마사지 체험장이 마련돼 마사지통에 담겨있는 머드를 스스로 몸에 바를 수 있고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이와 함께 칼라머드를 통한 색다른 머드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전문 페인터가 다양한 보디페인팅을 연출하는 ‘칼라머드 보디페인팅’ 체험장도 운영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머드물대포를 맞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머드 몸씬’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한편, 보령머드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세계 어느 나라의 머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축제장에서 화장품 가공 전 단계에 사용하는 멸균 처리된 양질의 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