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 7일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1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승우 군수는 “민선5기 1년간 군수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추진부서별 보고를 받고 착수하지 못한 8건의 공약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지난 상반기에는 구제역 발생이라는 악재로 축산농가는 물론 대다수 군민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공무원과 군민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 슬기롭게 극복해 낸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희망2011 이웃돕기 성금모금 도내 1위 달성, 광특회계 운영평가와 시ㆍ군 통합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도내 우수군 선정 등 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까지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와 같은 성과로 재정 인센티브 8억4천5백만원을 확보해 어려운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됐으며 하반기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군은 2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했던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금년도에는 도내 5위에 그쳤으나, 당초 목표를 초과한 105.5%를 집행함으로써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일정 금액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