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새 단장'
당진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새 단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2.1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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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축제 고장인 국가어항 장고항, 유통·관광단지 재도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어항인 당진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가 리모델링 후 재개장함으로써 관광단지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보수, 18일 재개장 기념행사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보수, 18일 재개장 기념행사

시는 장고항 국가어항 준공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억 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수산물유통센터를 보수했으며, 18일 재개장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보수, 18일 재개장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보수, 18일 재개장

2012년 4월 개장한 수산물유통센터는 개장 당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기대했으나 센터 내 조리가 금지되어 있어 불법 조리행위로 인한 비위생 및 센터 입주자들의 소득 감소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당진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 드론 사진
당진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 드론 사진

그러나 이번 센터 개보수를 통해 노후화 개선은 물론 식품접객업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조리가 가능한 용도 변경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진 수산물유통센터 전경
당진 수산물유통센터 전경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한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갖춰 관광객 유치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장고항이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준공 예정인 여객편의 및 관광레저 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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