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社와 MOU 체결...‘3,603억원 투자’, ‘신규고용 775명’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국내 우수기업 13社와 총 3,603억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 투자 합동 MOU를 체결했다.
투자기업 13社의 대표와 함께 체결식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10일 “기업이 투자를 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도 살아난다"라며, "아산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투자기업 합동 MOU'를 체결한 업체는 ㈜상진, ㈜큐리프, 세창화학(주), 자연과기술(주), ㈜봉산, ㈜위드플러스에스, ㈜에이유켐, ㈜클라젠, ㈜세원에너지, 업홀딩스, ㈜씨에스이엔씨, ㈜소닉, 시그마(주)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상진 등 9개 업체는 인주일반산업단지 내 7만 5,469㎡ 부지에 658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며 235여 명을 채용하게 된다.
그리고 업홀딩스 등 2개 업체는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2만 8,451㎡ 부지에 2,645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및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2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소닉 등 2개 업체는 3만 9,900㎡ 개별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고 3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특례보증 등 각종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정으로만 이뤄지지 않는 경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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