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전 서구청장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올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올인"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2.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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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0일 앞두고, 대선 승리 최선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은 대선을 30일 앞 둔 7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올인’을 선언했다.

선당후사를 기본삼아, 대전시장 선거 운동을 뒤로하고 자당의 대선 승리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것.

장 전 청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지율이 국민의힘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심각성을 느낀다”며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활동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 전 서구청장은 1000여 명 규모의 ‘이재명 직속 총괄특보단 좋은일자리특보단(단장 장종태)’과 2000여 명 규모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상임위원장 장종태)’ 조직, 그리고 SNS를 활용해 이재명 후보 대전 지지율 높이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 전 청장은 서구청장을 조기 사퇴한 직후 1월 15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를 조직해 상임위원장으로 출범식을 갖는 등 ‘이재명 대선 승리를 위한 대전 선봉장’ 역할에 돌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각종 행사와 거리 피켓팅에 참여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지난 2월 5일에는 이재명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 좋은일자리특보단을 발족시키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이재명 지지와 민주당 대선 승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의 강점을 홍보하고 공약을 소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그동안 각종 정책·공약에서 ‘대전패싱’이 이어지다 보니 대전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준비는 접어두고 남은 한 달간 제가 가진 조직과 SNS를 활용해 이재명 대전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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