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백 명대 확진자 발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5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90명(천안#11010~천안#11599)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5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갱신했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 내 및 가족 접촉 236명, 관내 스튜디오 관련 1명, 관내 지역센터 관련 1명, 관내 기업체 관련 3명, 관내 어린이집 관련 13명, 타지역 관련 114명, 해외 입국 관련 2명,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 220명 등 총 590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590명이 늘어나 11,599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8,725명이며, 사망자는 9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90명이 늘어나 2,784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자,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주말 저녁 길거리는 확연히 눈에 띄게 한산해진 모습을 보였다.
확진자 대부분의 감염은 자발적 검사를 받았거나, 지역 내 가족, 지인, 직장 등의 접촉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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