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계약심사’로 386억 잡아
충남도, ‘계약심사’로 386억 잡아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7.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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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산정ㆍ공법 적정성 등 적용해 올해 목표액 490억의 79% 달성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각종 계약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계약심사 제도’가 탁월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도는 올해 상반기 437건 4천244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 386억원의 국ㆍ도비를 절감했으며 상반기에 절감한 금액은 올해 절감 목표액 490억원의 79%에 달한다.

도는 원가산정 및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예산을 절감 ▲공사 238건 339억원 ▲용역 97건 44억원 ▲물품 102건 3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위해 휴일 및 야근근무 심사와 윤번제 시행으로, 10일내로 정해진 처리기한을 3일 이내로 단축 처리했다”며 “하반기에도 예산집행 효율성과 건전재정 도모를 위해 계약심사를 철저히 진행해 낭비적 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계약심사를 시작해 5억원 이상의 공사(전문공사 3억원)와 1억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의 계약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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