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관이 함께하는 ‘집배모니터링’ 실시
아산시, 민관이 함께하는 ‘집배모니터링’ 실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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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취약·위기가정 대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가족센터,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와 함께 다문화 및 취약·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배원을 통한 모니터링과 물품 지원을 월 1회 정기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에게 힘을 실어줄 사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집배원들이 '집배모니터링'을 위한 물품 수령 장면
집배원들이 '집배모니터링'을 위한 물품 수령 장면

‘집배모니터링’은 교통상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취약·위기가구 60가정에 집배원이 방문해 생활실태 및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과 물품 지원을 하고, 위기 사유 발견 시 가족센터에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모국에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및 외국인 50가정에 ‘모국에 택배 보내기 사업’도 매년 실시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도 집배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각 가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위기 상황 조기 발견을 통한 신속한 개입 및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격월 간담회를 갖고 더 나은 사업 추진을 위해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반영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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