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과수화상병 특별예찰기간 운영
서산시, 과수화상병 특별예찰기간 운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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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선제적 방제 홍보 등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사과, 배 등 과수의 겨울가지치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3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예찰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5월 고북면에 위치한 한농원(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모습
지난해 5월 고북면에 위치한 한농원(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모습

25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검역병이다.

지난해 관내 발생은 없었으나 충남 4개 시군 170농가 85.3ha에 발생된 바 있어 주의를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관내 109농가 총 87.4ha의 11개 읍면동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 화상병 방제 조사와 상시 전화 예찰 및 수시 현지 출장에 나설 계획이다.

과수화상병 소독 및 방제법, 관리요령 등을 농업인 교육 시 교육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관련 리플릿 및 SNS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전정 작업 시 일반궤양을 발견하더라도 강하고 깊게 전정해 혹시 모를 잠복처를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동절기 선제적 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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