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동백나무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을 오는 22일부터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의 동백나무 수집종(273품종 326본) 중 개화한 동백나무 일부 품종(65품종)을 분경과 화분으로 전시했다.
특히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인 오동도를 모티브로 삼아, 붉은 동백나무 품종으로 분경을 조성하여 동백나무 섬을 연출했다.
또 이번 전시에는 천리포수목원과 협업을 통한 사진전도 개최되는데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동백꽃 중 40종을 선정해 다양한 품종의 동백나무 꽃을 사진과 미디어월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생물 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해 국민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