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선언
세종시,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선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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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5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선언’ 행사를 비대면(유튜브)으로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생활 속 실천과제를 설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전략 마련 ▲대중교통망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1실천운동(주1회 1회용품 1번도 사용하지 않기) 확산과 탄소중립 시범학교 6곳을 지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인 추세에 따라 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고 녹색기술개발과 금융 및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무익 행복청장 또한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과 제로에너지 도시건설, 신재생에너지 도입확대를 약속했다.

시는 올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조례제정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완식 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만 달성할 수 있는 큰 과제”라며 “이번 실천선언식을 시작으로 새해는 우리 모두가 지구환경과 미래새대를 위해서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 깊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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