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대위 "충청권 전국구 3석 배정 돼야"
한나라 비대위 "충청권 전국구 3석 배정 돼야"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기자회견 갖고 전국구 의석 배정 및 임명직 최고위원 배려 언급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의화)가 20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총선에서 석패율제가 도입되지 않을 경우 충청에 전국구 3석은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태흠 비상대책위원
이날 김태흠 비대위원은 “앞으로 총선, 대선과 관련 충청권의 지역 정서를 정리해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왔다”며 “세종시, 과학벨트 등 충청권 국책사업을 집권당으로써 진정성을 가지고 책임감있게 추진할 특위 구성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에서 여야가 석패율제도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만약 석패율제가 안된다면 충청에 전국구 두석 정도를 할애 했으면 한다”고 주장했고, 정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전, 충남, 충북 3석은 돼야 한다”고 덧붙혀 말했다.

또 정 비대위원장은 지명직 최고위원직의 충청권 할당에 대해 “당의 취약지역이 충청, 호남”이라고 전제한 뒤 “누가 당대표가 되든지 전국정당으로써 국민들의 의견을 당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명직은 당 대표,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하되 임의로 할 수 있도록 당론을 바꿨다”고 답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