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 문화예술정책 집중 추진
대전시 2022년 문화예술정책 집중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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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상생, 도약 모토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올해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년보다 120억 원 증액된 254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코로나19 위기극복을 통한 시민 일상회복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통한 상생, 선진 문화도시로의 도약에 힘쓴다.

5대 중점 과제는 ▲ 문화도시 기틀마련 ▲ 스포츠도시 조성 ▲ 미래문화유산 보존 ▲ 찾고 싶은 여행도시 ▲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이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연한 문화정책으로 문화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선순환 문화예술 생태계 및 문화도시 기반 마련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와 문화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문화소외자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도 대폭 늘린다.

옛도청사 내 국립현대미술품수장보존센터(총사업비 453억 원 / 전액국비)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구심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또 제2시립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대전 체육 100년을 책임질 대규모 현안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베이스볼 드림파크(’22.3월 착공 / 20,000석, 1,579억 원),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시설개선(1단계) 및 2단계 사업추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도시관리계획(GB해제) 수립, ’22.3월~) 등을 통해 대전 체육 100년 대계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또한 내 집 앞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시설 복합화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조성, 학교 운동장 조성 등 생활SOC 체육시설 건립도 활발히 추진된다.

더불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도 우선협상 대상도시 확정됨과 함께 본격 추진되고, 스포츠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스포츠마케팅도 추진한다.

세 번째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유산 정책 구현을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선진적인 문화재 관리 및 활용 활성화로, 대전 역사문화자원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전통의례관은 5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24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대전의 마지막 근대 마을인 철도관사촌 보존ㆍ활용을 위해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외에도 보문산 도시여행, 대청호오백리길 여행명소화 등 차별화된 관광도시 특색 조성과 특수영상 K콘텐츠 산업,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위로를 얻고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상생하고 도약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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