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 ‘흥타령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0일 “천안흥타령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벼 1,312ha를 계약재배했으며, 앞으로도 천안쌀 발전을 위해 농자재 등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태철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그동안 조합원들이 밥맛 좋은 천안쌀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린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농협 브랜드 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대회이며, 농협 쌀 고품질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139개소 대표브랜드 1개 중 2020년 판매 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단이 직접 브랜드 쌀을 구입해 수분·단백질함량, 완전립, 백도 등의 11개 품위 항목과 3년 평균 순위 반영으로 대상 1개 브랜드와 우수상 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천안흥타령쌀’은 6년 연속 30위 이내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10위권, 올해는 1위에 올라 매년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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