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30일 반곡동·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각각 반곡하나·해밀하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관내 102번째와 10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반곡하나어린이집은 총 97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으며, 전체 면적 844㎡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운영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
해밀하나어린이집은 906㎡ 규모에 총 94명 정원으로 유연정 원장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내년 1월 초 등원이 시작되는 두 곳의 어린이집은 친환경 마감재로 영유아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시공했으며 에어샤워, 모션짐, 스마트팜 등 최첨단의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곡하나·해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설치하게 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앞서 다정하나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육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관계 기관과 단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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