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내달 16일부터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가 외국인들의 축제 문의 쇄도로 관광체험 축제의 ‘한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영국 BBC 방송에서 ‘Fast Track'을 통해 보령머드축제가 소개되는가 하면 세계의 각 언론과 블로그에는 올해 개최되는 제14회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하는 사이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보령머드축제도 한류바람이 점쳐지고 있다.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에서도 이러한 외국인들의 관심 속에 드라마, 영화, 가요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바람을 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열 네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머드축제는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을 주 무대로 9일간 개최되며, 주말야간 행사로 집중 개최된다.
축제프로그램은 ▲체험행사로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몸씬, 머드에어바운스, 갯벌체험 등 ▲기획전시행사로 머드축제사진전, 축제캐릭터상품 전시판매, 머드화장품 등 ▲연계행사는 글로벌 축제포럼, 세계머드 피부미용대회 등 ▲야간행사로 개막공연, 7080세시봉, 머드콘서트, 힙합&레이브 파티 등 35개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보령의 자랑인 보령머드축제가 한 단계 더 성숙해 가기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됐다”며, “축제에서도 한류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내달 16일부터 9일간 개최, 연예계 ‘한류’를 관광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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