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는 올해 ‘충남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18개 기업에 5억 원을 투입, 수출액 86억 원, 신규 고용 46명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28일 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은 2017년부터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매출 향상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국산화 및 대체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제조 현장의 제조설비 및 공정 개선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국내외 전시회 ▲국내외 특허 출원 등이다.
올해 수혜기업 중에선 A사가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폴더블폰 초박막 강화유리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B사는 특허 지원을 통해 롤러블 디스플레이 고정장치를 개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이 약 5배 증가했다.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은 “우리 도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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