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 '복지사각지대 찾아라'
박환용 서구청장 '복지사각지대 찾아라'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1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내 화장실, 교각, 지하보도 등 취약지 야간점검 실시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9시 부터 자정까지 해당 국장 및 복지담당자들과 공원 화장실, 교각, 지하보도 등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 박환용 서구청장이 안전 취약 지역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날 점검은 둔지미·샘머리공원·보라매공원 등 화장실과 지하보도, 교각 등 60여곳에 대해 취약지역 위주로 3시간에 걸쳐 실시됐으며,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현장점검과 더불어 야간조명 시설,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병행해 실시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월 23일부터 15일까지 발굴홍보반, 현장지원반, 일제조사반을 가동해 기존 복지수급대상자 이외에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에 대해 분야별로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조사에서 긴급복지 지원 1건, 기초생활보장 10건, 사회서비스 1건, 민간후원 결연 5건 등 17건을 발굴했으며,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하고, 기타 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공동모금회와 민간후원단체를 통해 병원비 긴급지원, 후원단체 등 긴급지원을 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조사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점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점검뿐만 아니라 예방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