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체육회, 교통사고 피해학생 후원금 전달 '훈훈'
태안군체육회, 교통사고 피해학생 후원금 전달 '훈훈'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2.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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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대표로 도민체전에서 메달까지 딴 기대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경 헤매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태안군체육회(회장 고윤흥)는 27일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안면고등학교 김병완 학생을 위해 후원금 4백만 원을 전달했다.

태안군체육회는 27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안면고 김병욱 학생 부모님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태안군체육회는 27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안면고 김병완 학생 부모님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군 체육회 2백만 원, 태안군 경기가맹단체(회장 김광용) 일백만 원, 태안군 태권도협회(회장 김성호) 일백만 원, 총 4백만 원을 모아 김 군 병원비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군은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을 매진해 지난 2019년 제71회 충남 도민체전에서 태안군 태권도선수로 동메달을 딴 기대주였다.

하지만, 지난 11월 4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뇌를 다친 김 군은 선수 생활과 일상생활도 어려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태안군체육회는 27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안면고 김병완 학생 부모님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태안군체육회는 선뜻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태안군체육회 고윤흥 회장은 “태안군 대표선수로 메달까지 딴 미래가 창창한 아이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사경을 헤매지만 빨리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 회장으로써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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