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종료 휘슬 울릴때까지 최선 다할 것"
양승조 지사, "종료 휘슬 울릴때까지 최선 다할 것"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2.27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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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송년 기자회견 개최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 지사는 올해 도정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의료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신속한 백신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게 각종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역화폐 발행과 충남형배달앱 도입,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제2차 국가도로망 계획에 태안축과 보령부여축을 신규 반영시켰으며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승격과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서해안 도로망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철도 분야에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해선-경부KTX 직결과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결정 등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항공 분야는 “2021년 예타대상사업 선정과 2022년 기본계획 용역비 반영을 관철시키며 서산공항 건설사업을 현실화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2022년도 정부예산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설계비 35억원을 반영시켰으며 K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교육센터와 인재개발원을 결합한 신개념 방송국 건립을 가시화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자금 선순환과 금융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충청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30년 숙원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렸다”강조했다.

내년에는 숙원 사업 해결에 매진,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

이른 위해 충남 서산공항 건설과 충남혁신도시 완성, 부남호 역간척,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탈석탄 지역 대체 산업 발굴, 육사 논산 유치,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보령머드엑스포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30년 묵은 숙제를 푼다.

양 지사는 올해 열리는 피파 월드컵을 언급하면서 “축구에서는 ‘시작하고 5분, 끝나기 전 5분을 조심하라’라는 격언이 있다”라며 “임기가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부터 시작한 민선7기 충남과 220만 도민의 하나된 팀플레이는 2022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승리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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