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은 14일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인 아이티에스 중부, 삼성산업사, 대경이앤씨를 방문해 청년인턴 격려 및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해 관내 9개 중소기업과 인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중에 있다.

구는 관내 중소기업에 청년인턴 19명을 배치해 기업 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인턴종료 후 신규채용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정규직 직원으로의 채용도 기대된다.

특히 이날 방문한 삼성산업사는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의 전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인증 받고, 아이스크림과 빙과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인턴을 통해 여름철 성수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인턴참여자 19명 전원이 직무능력개발 및 직장적응을 통해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