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0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완료
천안시, 30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완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2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으로 마을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도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함께 잘사는 마을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이 주인공이다’ 제1기 천안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3일 “마을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함께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으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누수 없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천안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 모습
지난 3월 천안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 모습

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30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과 주민 스스로 본인이 사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예방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계획인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각 읍면동은 원활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계획수립 단계별 교육을 운영했다.

이후 주민 욕구조사, 의제 선정, 주민총회 등의 과정을 거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복지계획을 모두 수립해 기존 운영하던 밑반찬 나눔, 생필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 외 마을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도출했다.

마을복지계획 중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목천읍의 ‘마음이음’ 심리서비스를 비롯해 저소득 임산부의 안전한 이동지원 증진을 위한 성거읍의 임산부 콜택시 ‘맘스택시’가 눈길을 끌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