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유성 지역구놓고 고민중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오는 제19대 총선에 출마를 하기 위해 이달 22일 임기를 마치고 지역 정치권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 사장은 "아직 정치를 해야할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본다"며 "내달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를 보고 정치일정을 고려 해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총선에 출마 한다면 과거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동구와 본사 이전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성지역에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들 지역에서 한나라당 출마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는 언론 노출을 극도로 아끼면서 오는 15일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문리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5대 국회의원을 역임 한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후보 대전 선거대책위원장 및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무역 및 에너지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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