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오는 15일 지방 문화예술학교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 개관이 논산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동화적 감성을 살려주는 쌩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보아뱀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더했으며 상설프로그램 갤러리에서는 '세계 우수 그림책 특별전', 해외 8개국 언어권의 289종 593권의 이야기와 이미지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현대미술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장난감 '오토마타', 입체캠퍼스 '커스텀 토이', 세밀한 모형인형 캐릭터 '피규어'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서는 1970~80년대의 유명 캐릭터들인 아톰, 슈퍼맨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orea Hero Series'가 실제 크기 조형물로 전시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논산’은 홍대 주변을 벗어난 지역의 첫 인디 문화공간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자연속의 교외형 문화공간으로 향후 연간 2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10만명의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대전충남지역 문화예술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15일 상상마당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논산 지역 아티스트들과 상상마당 인큐베이팅 밴드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홍대 주변 벗어난 지역의 첫 인디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 오는 15일 개관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