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중교통시책 ‘빛났다’
당진시 대중교통시책 ‘빛났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1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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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맞춤형 교통약자 배려 시책,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충남 당진시의 시민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당진시 대중교통시책 장관상 수상 시상식(아래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 윤은실 버스공영제TF팀장)
당진시 대중교통시책 장관상 수상 시상식(아래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 윤은실 버스공영제TF팀장)

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1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의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모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수단 및 인프라 및 환승 체계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 ▲이용 편의성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 지원 ▲대중교통 우수 시책 등 국민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효율적 대중교통 정책을 위한 교통행정 전반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시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 발굴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교통 시책, 대중교통의 우수시책 등에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당진-합덕 간 급행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반으로 단축시켰으며, 승차난이 심한 송악중·고등학교 하교 시간에 맞춰 증차 운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특별교통 수단 14대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병원진료 등에 차량지원,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8개 읍·면·동, 40개 리·통 55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편의에 특별히 신경 썼다.

최선묵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정책 발굴과 함께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 및 이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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