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은 주택 정비해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은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에 방치돼 화재,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의 철거비 전액을 지원하고, 철거된 공간을 3년간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도 총예산 1억 800만 원으로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2년 2월 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위해성, 도시미관, 주민편의시설 입지 적합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3월부터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 관련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안전사고 노출에 대한 위험도를 해소하는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주거환경 질을 향상하고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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