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나라사랑 보훈투어'
대전보훈청, '나라사랑 보훈투어'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6.0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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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초 150여명 학생과 지난 4일 전쟁피난길 체험 행사 가져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는 지난 4일 대전보성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보훈공원에서 대전지구전적비까지 3.5㎞를 걸으며 전쟁 피난길 체험을 하는 ‘나라사랑 보훈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라사랑 보훈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전보훈공원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영렬탑을 참배하고 현충시설 투어와 전쟁 피난길 체험을 통해 순국선열과 6.25 참전유공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보훈공원에서 영렬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렬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행사와 추모시를 낭독하고 전시기념관을 관람한 후 사정공원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대전지구전적비가 있는 보문산 야외음악당까지 태극기와 나라사랑 깃발을 휘날리며 3.5㎞의 길을 걸었다.

또한 이동하는 중 만난 등산객들을 향해 나라사랑을 외치고 애국가를 부르며 한 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쉬지 않고 걸었으며, 6.25 전쟁 시 피난길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며 선열들의 고난의 세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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