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AI방역 최일선 현장 근무자 격려
박상돈 천안시장, AI방역 최일선 현장 근무자 격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11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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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AI방역 거점초소 방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주말을 반납하고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서북구 선별진료소와 현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방역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회복 등을 위해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이 AI방역 풍세가송통제초소를 찾아 현장을 격려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이 AI방역 풍세가송통제초소를 찾아 현장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3일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해당 농장 주변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발생농장을 포함한 7개 농가 32만여 마리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3개 풍세 통제초소와 목천거점초소, 성환거점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예방적 조치를 발 빠르게 끝냈으나,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농장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즉각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이 코로나19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상돈 시장이 코로나19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박 시장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직접 한 중학교를 찾아 교육당국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시장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며 직원들도, 일반시민도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봄날은 곧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추가 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만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지름길이므로 모두의 협조를 거듭 간곡히 호소한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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