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과 함께 새로운 노동인권 존중 사회를 향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9일 양대 노총과 ‘아산시 노동상담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노동상담소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아산시 노동상담소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아산시 노동상담소는 매년 1,000건의 상담을 기준으로 1년에 약 30억 원 규모의 임금체불사건을 처리하며, 이중 절반은 실제 지급으로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제2기 노동정책의 새로운 5년을 맞이하며 사업성과에 따른 기존의 사업들을 재편하고, 양대 노총과 협력하는 새로운 공유사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담통계 상 최저임금 위반이 실제 상담의 30%,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50% 수준임을 고려해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명세서 지급 등 기초 고용 질서 준수 캠페인을 다양한 관련기관 참여하에 연 2회 이상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조직을 확대하고 인력지원을 늘렸으면 한다. 2023년 복합시설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시설과 인원의 증원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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